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웨사본·대표회장 홍성국 목사)가 경기도 시흥에 ‘오병이어 기적의 선교관 6호’를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 6호 선교관은 물댄동산교회(강상민 목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6호 선교관에서 지난 4일 드린 예배에서 강상민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선교사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교인들이 정성을 모았다”면서 “우리 교회도 미자립교회지만, 선교사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는 거룩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선교관에 입소한 장병욱 인도 선교사도 “가족이 함께 지낼 선교관을 찾는 게 쉽지 않았는데 웨사본을 통해 편안한 공간에 머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웨사본은 2017년 11월 서울 당산역 인근에 원룸 2채를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 26채의 선교관을 마련했다. 현재 선교관에는 100여명의 선교사와 가족이 머물고 있다. 웨사본은 조만간 인천 가좌감리교회(정복성 목사)가 제공한 사택을 선교관으로 꾸밀 예정이다.
◇후원계좌 : 국민은행 233001-04-329014 (예금주: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문의 : 1588-0692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