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근의 시선 & 느낌]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

입력 2020-11-08 19:35 수정 2020-11-08 20:10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던 4일 새벽…
가락동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여명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모두가 잠자리에 드는 밤늦은 시간, 환하게
불을 밝힌 국내 최대 규모의 시장 안은
밤새도록 농수산물 생산자와 도매상인,
중개사의 경매열기로 뜨겁습니다.
어둠이 걷히면 싱싱하고 질 좋은 농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소매상·소비자들이 몰려들어 시장 안은 또한번 북적입니다.
소형 화물트럭과 오토바이가 정신없이
들락거리고 이들의 열기에 추위는
어느새 사라졌습니다.

곽경근 쿠키뉴스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