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16∼18일 온라인 부흥회 ‘큐페ON’ 개최

입력 2020-11-09 03:04

경기도 성남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는 오는 16~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부흥회 큐페온(ON·포스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큐페온은 우리들교회가 개척 17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부흥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흥회를 기획한 이유는 어두운 시기를 보내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뜨거운 도전과 실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김양재 목사는 ‘목욕탕 큐티목회 세미나’ ‘큐티 페스티벌’ 등 큐티 목회를 통해 교회 부흥을 이끌었다. 김 목사는 주강사로 부흥회 첫날 룻기, 둘째 날 시편, 마지막 날 에스겔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다.

17일 오전 10시 토크쇼 형태로 진행하는 ‘살아나라 ON가정’에선 우리들교회 성도인 가수 이수영, 방송인 김송, 탤런트 박현정 집사가 출연해 고난을 극복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흥회 마지막 날엔 ‘살아나라 ON성도’ ‘살아나라 ON교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 목사는 “섬기는 교회와 성도 여러분 삶에 변화를 일으키고, 진정한 고백 공동체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현장예배는 선착순 접수를 통해 일부 인원만 참석할 수 있다. 유튜브 생방송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