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는 국내 및 해외 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김철영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지난 2일 신우철 완도군수와 오찬 모임을 갖고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전남 완도항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와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대사 김정두 완도선교교회 담임목사와 김밝음 보성사랑의교회 목사가 함께했다.
신 군수는 “4년 전 개최한 행사에 140만명이 다녀간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진다면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본다”며 “완도산 해조류가 우수하다는 점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시장 선점과 더불어 우리나라 해조류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전남성시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시·군, 유럽 20여개국, 미국, 일본, 호주, 과테말라 등 국내외 각 도시 성시화운동본부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