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어둠을 딛고 빛을 읽다: 이사야서

입력 2020-10-30 03:07


‘리워야단은 무엇을 가리킬까’ ‘공의는 정의와 어떻게 다를까’ 기독교에 관심을 가져 성경을 처음 접한 사람은 물론이고 기독교인들도 성경을 읽다 보면 낯선 용어가 많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성경전서 새번역’의 이사야서 본문을 읽기 좋게 편집해 수록했다. 읽다가 궁금증이 생길 만한 지점엔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김근주 교수의 해제를 달았다. 시대적 배경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성경 본문을 예언자 이사야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경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입문서, 기독교인들에겐 성경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길잡이다.

양한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