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K-컬처축제… 440만명 눈길

입력 2020-10-28 20:21 수정 2020-10-28 23:49
아이돌그룹 ‘고스트나인’ 멤버들이 ‘케이콘택트 시즌2’의 온라인 팬미팅 코너 ‘밋앤그릿’에 참여하고 있다. CJ ENM 제공

CJ ENM이 온택트 시대 K라이프스타일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의미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이 합쳐진 개념으로 코로나19가 불러온 새로운 문화다.

CJ ENM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6~25일 열흘간 유튜브, 티빙(TVING), KT시즌(SEEZN), 에이아이에스(AIS)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세계 최대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시즌2’를 열었다. 전세계 K컬처 팬 440만명이 온라인 콘서트를 함께 했다. 이는 지난 8년 간 24차례 열린 오프라인 케이콘의 방문객 수보다 4배나 많다.

케이콘택트 시즌2는 27개 팀 아티스트의 K팝 콘서트, 다양한 K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K팝 아티스트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함께 전달하는 ‘케이콘 스튜디오 바이 다이아 티비(KCON STUDIO X DIA TV)’, 온라인 팬미팅 ‘밋앤그릿(MEET&GREET)’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콘서트에는 AB6IX, A.C.E, ATEEZ, CLC, DAY6, 드림캐쳐, 에버글로우, 고스트나인, 하성운, 아이즈원, JO1, KARD, 김재환, 김우석, 이은상, 이달의 소녀, 마마무, 나띠, 원어스, 온앤오프, 박지훈, 선미, 더보이즈, TOO, 베리베리, WEi, WOODZ(조승연) 등 27개 팀(ABC 순)의 K팝 아티스트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