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설비 지원 ‘해피 선샤인’ 9년째 빛 발해

입력 2020-10-28 18:22
한화 해피 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집에 설치되고 있는 태양광 설비. 한화 제공

한화그룹이 친환경을 키워드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 중이다. 태양광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해피 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 기증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인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동시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해피 선샤인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 시작해 9년째 이어져 전국 291개 사회복지시설과 마을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 2014㎾ 규모를 무료로 지원해 설치했다. 이는 20년생 소나무 42만여 그루의 식수 효과 또는 600만㎞(지구 115바퀴)의 휘발유 차량 운행 감소 효과와 맞먹는다. 한화는 올해도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신청을 받는 중이다.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한화 태양의 숲’도 조성 중이다. 현재까지 한국, 중국, 몽골 등에 약 50만 그루의 나무로 7개의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했다. 숲 조성에 필요한 묘목장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기증해 온도, 습도, 관수 등에 필요한 전력이 친환경 에너지로 공급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수상 쓰레기 문제를 친환경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클린업 메콩’ 캠페인도 펼친 바 있다. 한화솔루션에서는 2013년부터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교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