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드림플라자’ 입점 품평회

입력 2020-10-28 18:27
롯데쇼핑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입점 희망업체 품평회를 개최했다. 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6일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입점 희망업체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에는 기존 롯데백화점과 중기중앙회가 협력해 진행했던 상설 중소기업 상생관인 ‘드림플라자’ 입점 품평회를 롯데쇼핑으로 확대해 백화점, 마트, 슈퍼, 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사업부가 함께 참여했다. 코로나19로 판매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다양한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품평회에는 화장품·주얼리·구두·가방 등 패션잡화 브랜드와 미용가전·홈데코·유아동용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국내 중소기업 약 4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롯데쇼핑 사업부별 전문 MD들의 서류심사와 품평회를 통해 11월 최종 선정된 업체는 내년 상반기 롯데백화점 중소기업상생관에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7월부터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부산본점 4개 점포에서 중소기업 전용 편집매장 ‘드림플라자’를 상설 운영해 왔다. 드림플라자 입점 업체엔 20% 내외의 상생 특별수수료를 적용하고 인테리어비와 인건비, 판촉비 면제 등의 우대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27개의 중소기업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김성경 롯데백화점 CSR 팀장은 “앞으로도 롯데쇼핑은 사업부별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