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인근 야외 숲에 새롭게 조성한 ‘포레스트 캠프’를 통해 다채로운 가을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가 지난 반세기 동안 향수산 일대에 가꿔 온 명품 숲인 ‘더 숲 신원리(용인 포곡읍 신원리)’의 트레킹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에코파크 개념과 연계된 약 9만㎡(2만7000평) 규모의 자연 생태 체험장이다. 전망이 탁 트인 잔디광장을 비롯해 벤치, 비치체어 등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하루 입장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하고 있어 드넓은 자연 속에서 계절감을 제대로 느끼며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기기에 좋다.
포레스트 캠프에서 다양한 문화, 레저 활동을 즐기도록 맞춤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특히 포레스트 캠프는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다목적 잔디광장과 야외 공연장이 마련돼 있다. 트레킹, 명상, 요가, 음악회, 바비큐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어 행사나 기업 발표회 등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지난 6월에는 BMW그룹이 뉴미니 컨트리맨의 세계 최초 공개행사 장소로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를 선정했다.
에버랜드 이준규 식물컨텐츠 그룹장은 “포레스트 캠프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 생태 보존과 관람 편의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고객들이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