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에 오범열(사진) 성산교회 목사가 선임됐다. 오 대표회장은 지난 22일 경기도 안양 성산교회에서 열린 21차 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오 대표회장은 “각양각색 은사가 충만한 호남인들의 역량을 모아 총회와 교단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총회 후엔 호남 출신 교단 임원 당선자를 축하했다. 소 총회장은 “호남은 뜨거운 가슴이 있고 영남은 무사도의 정신이 있다”며 “영남의 기개를 본받고 호남의 열정을 결집해 거룩한 공동체를 세워 나가자”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