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총장 황덕형)는 교회 개척부터 성장과 갱신, 컨설팅과 재활성화까지 현장목회 사역을 지원하는 교회성장전문대학원을 국내 최초로 설립해 내년 3월 개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학원에선 교회를 개척하고 부흥시키기 위한 기본이론 강의와 세미나, 목회계획 수립, 성장 및 목회 컨설팅, 현장 탐방과 사후 코칭까지 진행된다. 전통적 목회를 비롯해 빠르게 변화되는 현실에 맞는 ‘맞춤형 교회개척’ 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학기 중엔 교내에서 ‘목회현장과 교회성장 세미나’를 통해 이론을 배우고, 방학 중엔 ‘교회성장 사례탐방’과 ‘교회개척 사례탐방’이 이뤄진다. 목회 이론과 개척·성장의 현장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황덕형 총장은 “현시대에 맞는 체계적·창의적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사역이 위축된 한국교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다.
김아영 기자
서울신대 국내 첫 ‘교회성장전문대학원’ 내년 3월 개강
입력 2020-10-23 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