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가치

입력 2020-10-23 03:08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면 지금 세상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이런 우리에게 아담이 직접 쓴 ‘공개 사과문’을 보내왔다. 아담의 뒤를 이어 짧은 생을 살다가 형에게 죽임을 당한 아벨도, 죽지 않고 하나님께로 간 에녹과 엘리야 등 성경 속 인물들이 말을 건넨다. 이 책은 김현 목사가 ‘복음의 문을 열고 사랑을 담다’에 이어 내놓은 두 번째 책이다. 성경 속 인물들의 고백이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쓰여있다. 하나님을 인생의 가치로 여긴 성경 속 인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읽을 수 있다.

박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