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드라이브스루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사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부산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복지단체 세이브더칠드런 및 한국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자선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부산시민들이 함께 ‘차를 타고, 차칸 마음을 전하는, 차칸 소비를 하자’는 슬로건 하에 기획됐다. 오는 31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채소, 과일, 잡곡, 수산물을 꾸러미별로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