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재단,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마스크 2만장 기부

입력 2020-10-21 03:03

국민문화재단이 선교와 구제 사역에 써달라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 방역용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국민문화재단 상근 부이사장인 조민제(사진 왼쪽) 국민일보 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영훈(오른쪽) 목사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 목사는 “어려울수록 사랑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한데 이렇게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에게 귀한 사랑의 선물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삶이 어렵고 힘든 교회 성도들에게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일보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서로 격려하며 함께 나아가자”면서 “국민일보가 한국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문화재단은 예배 중 마스크 착용 캠페인 등을 펼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위해 KF94 등급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교회는 이 마스크를 홀몸노인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등 소외 계층 성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