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후원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장애 예술가들 작품 전시

입력 2020-10-20 04:05

효성은 자사가 후원하는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 작가들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같이 잇는 가치’라는 제목으로 기획전시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에는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장애아동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효성은 올해 1억원을 포함해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최근 3년간 모두 2억원을 후원했다.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시각예술 분야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 장애 예술가들을 선발해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장애가 있는 예술가 130여명이 참여했다.

효성 관계자는 “실력 있는 장애 예술인들이 육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