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형 스마트 뉴딜사업’의 디지털뉴딜 분야로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공공데이터를 공공기관의 소유물이 아닌 시민에게 모두 돌려준다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2021년까지 개방 가능한 공공데이터(개인정보 등 비공개 대상 제외)를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시민이 데이터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사이트를 개편했다. 포털사이트에 있는 공공데이터도 표준에 맞게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자전거보관소, 여성안심택배함, 노인복지시설, 도시철도노선정보 등 160종의 파일데이터를 공공표준에 맞게 개방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공공데이터 관련 행정안전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및 편의시설 종합정보 DB구축사업을 전액 국비로 추진한다. 또 시민의 자기 주도적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시민 스스로 자기정보를 검색·다운로드하고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는 ‘공공부문 마이데이터 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 추진… ‘스마트 의정부’ 조성
입력 2020-10-19 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