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커피 배달 매출 660%↑

입력 2020-10-16 04:04

이디야커피가 1년 사이 커피 배달(사진) 매출이 약 660% 성장하며 프랜차이즈 커피 배달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15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배달 주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0% 신장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4~6월 배달 주문 증가율이 전년 대비 1000%를 넘기기도 했다.

이디야커피는 2018년 요기요와 업무협약을 하고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뒤 다른 배달 전문 플랫폼과 협업을 늘려나갔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2018년 400개였던 배달 가능 매장은 현재 전국 1800개까지 늘었다”며 “앞으로 배달 전용 메뉴를 확대하고 다양한 배달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