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진료를 바탕으로 치료와 휴식을 함께 제공하면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의료진의 실력이 바탕이 되는 것은 기본이죠.”
항상 환자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치료에 임한다는 치휴한방병원 장혁준 원장(사진)의 진료 철학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잘 듣는 사람(good listener),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 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지난달 21일 본격 환자진료에 나선 치휴한방병원은 ‘치료와 휴식의 복합공간’을 내세워 보다 편안한 진료 제공을 위해 병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 장 원장은 “수술, 비수술, 재활치료는 물론 암통합면역치료와 부인과진료, 한방클리닉, 척추 관절 통증클리닉, 재활치료 등을 통해 환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휴한방병원은 ‘답답하고 불편한 병원이 아닌 정확한 치료와 편안한 휴식이 결합된 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진료 공간과 65병상의 입원 병실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또 재활치료센터의 도수치료실과 운동치료실, 특수치료실, 면역치료센터의 고압산소치료실과 고주파온열치료실, 편백치료실 등 특화된 치료공간도 제공한다.
치휴한방병원은 근거중심의학, 환자중심의학을 가장 기본으로 한방치료는 물론 현대의학 치료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암통합면역치료의 경우 수술 항암 후 치료와 면역치료, 통합생활케어프로그램을 통한 환자 관리에도 보다 더 신경을 쓴다. 장혁준 원장은 “환자들이 의료진을 가족처럼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들을 대하다보면 자신의 이야기들을 잘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의료진이 환자를 대할 때 내 가족을 돌보듯이 한다면 의료진과 환자간의 ‘믿음과 신뢰감’이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 시설과 최신 장비를 가동하고 있다. 암환자는 물론 부인과 질환, 척추 관절질환의 재활치료와 통증치료 등도 치휴한방병원의 진료 분야다. 특히 체형교정과 체성분 분석 등을 통해 과학적인 성장클리닉도 운영된다. 장혁준 원장은 “성장클리닉도 보다 세분화하고 근거중심, 과학에 근거해 보다 질 좋은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양방과 한방 협진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성장클리닉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불친절은 실수가 아닙니다. 그만큼 환자에게 마음을 열고 꼼꼼하게 환자의 말에 귀를 귀울이려는 노력이 의료진에게는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항상 환자 만족을 위해 병원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겠다는 장 원장은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송병기 쿠키뉴스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