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서울 중구 회현동의 우리금융남산타워를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름을 바꾸고, 디지털 혁신의 근거지로 삼겠다고 14일 밝혔다. 손태승(사진) 우리금융 회장의 집무실도 이곳에 마련된다.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에 이어 우리금융지주의 디지털·정보기술(IT) 부문,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 부서 등 그룹사 내 디지털 관련 부서가 해당 건물로 이전했다. 특히 회장 집무실을 디지털 실무 부서와 가까이 배치해 실무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손 회장이 직접 디지털 혁신 업무를 챙기기로 했다.
조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