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공간과 장소는 명확히 다르다”

입력 2020-10-15 20:35

저자의 대표작으로 1977년 출간 이후 인문지리학의 고전으로 자리잡았다. 저자는 “공간과 장소는 명확히 다르다”고 말한다. 공간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때 그곳이 장소로 발전한다는 주장이다. 사람과 장소의 정서적 유대감을 뜻하는 ‘장소애(場所愛)’라는 개념도 처음 소개했다. 윤영호 외 옮김, 392쪽, 1만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