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원당교회 ‘다니엘 기도성회’ 연다

입력 2020-10-15 03:04

순복음원당교회(고경환 목사·사진)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1일간 ‘2021년을 준비하며 드리는 다니엘 기도성회’를 개최한다. 기도성회는 전국 모든 교회와 크리스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교회는 창립 33주년을 맞아 기독교 대안학교 설립, 실버 목회를 위한 실버타운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

다니엘 기도성회는 1987년 교회 설립 때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 기도회다. 치유 위로 회복 성령충만 문제해결을 간구함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도성회는 새로운 2021년을 여는 의미에서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19일 한기채(중앙성결교회) 목사를 시작으로 20일 이수훈(당진동일교회) 목사, 21일 리셋(엘라인 대표·CCM 가수), 22일 화종부(남서울교회) 목사, 23일 김윤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24일 앤디황(미국 커넬대 한국캠퍼스) 교수, 25일 강은도(더푸른교회) 목사, 26일 김명선(뷰티풀워십) 전도사, 27일 이기복(온누리교회 협동 목사) 교수, 28일 문성(파푸아뉴기니) 선교사, 29일 장한이(라스트싱어 우승자) 사모, 30일 권오희(제주 나무와숲 교장) 목사, 31일 명성진(예수마을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다음 달 1일은 이병욱(의사 전도왕) 장로, 2일 유정옥(소중한 사람들) 사모, 3일 조상연(죠이교회) 목사, 4일 이정익(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 5일 권수영(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장) 교수, 6일 김인환(The Life 지구촌교회) 목사, 7일 한성열(고려대) 명예교수, 8일 지노박 음악 선교사가 강연한다.

고경환 목사는 “올해 33차 다니엘 기도성회는 코로나19로 함께 모여 예배하기 힘든 환경에서 성도들의 영적 회복을 위해 준비했다”며 “교회 현장과 온라인으로 예배하는 가정에서 성령의 역사가 넘쳐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도성회는 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과 주일은 오후 7시부터 열린다. 홈페이지(wondang.or.kr)와 유튜브(순복음원당교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031-938-0765).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