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베트남 법인 의류 22만장 현지 지원

입력 2020-10-14 04:09

패션기업 ㈜신원이 지난 9일 의류 22만장을 베트남 굿피플 인터내셔널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원 베트남 법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하이즈엉성 주민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원이 굿피플 인터내셔널 하노이 지부를 통해 기부한 의류는 현지 보육원과 노인시설, 빈곤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원은 2002년 베트남에 진출해 현지 2곳에서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8500명의 현지 직원이 근무 중이다. 신원은 베트남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사업과 사랑의 집 짓기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원 관계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업의 이익을 환원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