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은 지난 6일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사진 왼쪽)에서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은 2016년 창립해 임대료 및 방송장비 지원,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미자립교회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날 초대 이사장 오정현 목사가 물러나고 이상복(오른쪽) 광주 동명교회 목사가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 목사는 취임사에서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더 복되다는 하나님 말씀처럼 자립하는 모든 교회가 더 많이 베푸는 복된 교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갈등과 대립의 경쟁 구도가 아닌 형제교회와 동역하며 함께 승리하는 미션 구도,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성취 구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소강석 목사는 총회를 대표해 오 목사에게 감사패와 순금 기념메달을 전달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