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증시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과 고배당을 추구하는 투자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업계 최초로 ‘리서치센터 자체 ETF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자산배분 EMP랩 서비스인 ‘KB 리서치 심포니 EMP랩 (글로벌자산배분)’을 서비스 하고 있다.
제로금리 시대의 투자 환경에서 ‘KB 리서치 심포니 EMP랩 (글로벌자산배분)’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전통적인 채권 자산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미래의 대체 자산 리서치에 특화 ▲ 채권 자산군의 비중을 낮추면서도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등 제로금리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KB증권 신동준 리서치센터장은 “제로금리 시대에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KB증권 리서치센터의 자산배분 역량이 총 망라된 ‘KB 리서치 심포니 EMP랩’을 서비스 하고있다” 라면서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서 양질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와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품의 주요 투자대상은 글로벌 고배당 및 인컴형 자산, 글로벌 주식, 채권ETF 등이다. 포트폴리오의 70%는 장기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핵심 (Core) 자산에 투자한다. 이어 나머지 30%는 초과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위성(Satellite)자산과 결합해 투자한다.
‘KB 리서치 심포니 EMP랩 (글로벌자산배분)’은 최소 1000만원부터 투자 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기존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의 액티브 버전이다. 삼성전자와 금융주 중심으로 구성되던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의 포트폴리오에 테크주와 고배당주를 확장해 편입종목의 범위를 탄력적으로 구성했다. 디지털 플랫폼, 전기차, IT, 게임, 5G로 대표되는 테크주와 자동차, 지주, 통신, 화학 등의 고배당주까지 포함해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금융투자 권창진랩운용실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춰 기존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의 액티브 버전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의 노하우를 집약한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는 선취형과 기본형으로 나뉜다. 최저 가입 한도는 1000만원으로 500만원 이상시 추가로 입출금을 할 수 있으며 최저가입금액 상회하는 선에서만 일부 출금이 가능하다.
글로벌 부동산 분산투자로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부동산펀드도 추천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국가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리츠 펀드로, 글로벌 주요국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리츠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리 민감도에 따라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안전성을 분석하고 배당수익의 복리효과를 고려해 자산보유기간 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이 상품은 자산의 가격, 추세, 거래량 등을 분석한 트레이딩 알고리즘과 다양한 해외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양질의 리츠를 발굴한다. ‘대신 글로벌 부동산 리츠 펀드’는 절세혜택도 있어 장기투자에 유리하다. 3년 이상 장기투자시 공모 리츠 펀드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9.9% 저율과세)을 적용 받는다.
유수환 쿠키뉴스 기자 shwan9@kukinews.com
안정성과 고배당을 원하십니까
입력 2020-10-15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