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어둠 속에 부르는 노래

입력 2020-10-09 03:06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인 저자는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지쳐가는 이들에게 바울의 노래로 위로를 건넨다. ‘기쁨의 편지’라 불리는 빌립보서를 통해서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보낼 당시 감옥에 갇히는 등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처럼 기쁨을 말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바울은 “나는 지금도 달려간다”며 희망을 노래한다. 저자는 빌립보서를 통해 바울의 기쁨은 상황이나 환경에서 오는 게 아니라 주님 안에 거할 때 왔음을 전한다. 그리곤 어둠에 잠식되지 않는 비결, 어려운 환경에도 노래해야 할 이유를 알려준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