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한미ADM에 수출성장자금 10억 지원

입력 2020-10-08 04:08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한국수출입은행과 손잡고 자동차 경량화용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는 강소 부품사인 한미ADM에 수출성장자금 10억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수출입은행, 서울보증보험이 강소 부품사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체결한 ‘신(新) 금융지원 상생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사진)의 첫 성과다. 이번 지원금은 한미ADM의 수출,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녔지만 고객사 대응과 파이낸싱, 현지화 등에 어려움을 겪던 한미ADM을 돕기 위해 고객사 수요 및 프로세스 정보를 제공하고 납품 등 수출창구 역할을 해왔다. 양사는 협력 관계를 맺은 2010년 이후 현재까지 2000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안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