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중증장애 근로자 출퇴근 셔틀 지원

입력 2020-10-07 04:09

SK텔레콤이 열악한 출퇴근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성남시·모두의셔틀과 ‘중증장애인 이동권 및 고용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경기도 성남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출퇴근을 지원하는 ‘착한셔틀 모빌리티’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25인승 미니버스 9대가 활용된다.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교통약자 전용 출퇴근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