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1개 계열사, 협력사 5330곳과 공정거래 협약

입력 2020-09-29 04:07

삼성전자를 비롯한 11개 삼성 계열사가 28일 5330개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이번 협약으로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동반성장 활동이 3차 협력회사로까지 확대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04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전담 조직을 신설해 협력회사 대상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상생협력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자금 지원, 기술·제조 혁신, 인력 양성 등 3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 중이다.

2008년에는 1, 2차 협력회사 중심으로 운영하던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회사로 확대하고 전용 펀드를 추가로 조성했다. 협력회사 교육 전담을 위한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도 운영 중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