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안전경영 역량 강화 위한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0-09-24 20:12
대림산업 안전관리자와 협력회사 직원들이 ‘e편한세상’ 금정산 현장에서 안전벨트를 비롯한 보호구 착용을 점검하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의 안전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관리 성과공유제와 안전 컨설팅 지원 등을 실행해 협력회사의 자발적인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먼저 대림은 지난해 도입한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제도는 협력회사와 사전에 안전관리 평가항목과 목표를 설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협력회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최종 평가 결과에 따라 협력회사에 격려금을 제공한다. 올해는 26개의 협력회사가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중대 재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림은 협력회사의 안전경영 역량 향상을 위해 안전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협력회사 중 안전관리 컨설팅이 필요한 업체 10곳을 선정해 올해 6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외부 안전 전문기관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회사는 컨설팅 성과 및 개선 결과에 따라 향후 대림에서 진행하는 업체 평가 시 가점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대림은 협력회사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체험학교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현장 안전관리자 정규직 비율을 업계 최고수준으로 확대해 협력회사 임직원 및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