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SUV ‘XM3’(사진)가 23일 프랑스 르노그룹 본사 결정에 따라 유럽 수출이 결정됐다. 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전 세계 80개국으로 판매 중인 QM6(수출명 꼴레오스)에 이어 새로운 수출 주력 모델을 확보했다.
XM3의 수출명은 ‘르노 뉴 아르카나’로 결정됐다. 주력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XM3 수출 물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는 차별화된 제품경쟁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얼마만큼 만족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