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모래톱에 갇힌 고래들

입력 2020-09-22 21:05 수정 2020-09-22 23:40

한 무리의 고래들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호주 남동부 태즈메이니아섬 서부 매쿼리 선착장 인근 모래톱에 걸려 먼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호주 야생동물 관리 당국과 경찰, 동물보호단체 등이 즉시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22일 현재 모래톱에 걸린 고래 90마리가 이미 죽었다. 현지 언론들은 나머지 180마리에 대한 구조작업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고래들이 고립된 모래톱은 배를 타야만 접근이 가능해 대규모 구조인력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