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CLX)가 추석을 앞두고 울산지역 한부모가정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1% 행복나눔 기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아르바이트 등 경제활동이 제한된 울산지역 한부모가정 60세대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육비, 의료 및 심리치료비, 생필품비 등의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CLX는 이와 별도로 자녀 돌봄 시간이 길어진 한부모가정을 위해 사회적기업에서 제작한 가정교육 교구 키트도 선물했다.
지난 16일 울산CLX 본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경환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및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1% 행복나눔 기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구성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구성원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홀로 맞서며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한부모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을 운영 중이다. 울산CLX에서는 지난해까지 31억원이 조성됐으며 올해는 14억원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CLX는 한부모가정 지원 외에도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장애인세대 긴급지원, 저소득세대 주거환경 개선 등 울산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