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체성분 분석 세계 1위 기업인 인바디(InBody)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홈 IoHT 랩(Home Internet of Health Things LAB)’을 오픈했다(사진). IoHT랩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인바디 본사 1층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IoHT 기술은 기존 세대별 조명, 가스밸브, 가전제품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에 건강(Health) 기능을 결합한 개념이다.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 최적으로 유지하는 SK건설의 지능형 환기시스템이 적용됐다.
고객은 IoHT랩을 통해 체성분, 운동 능력 분석 등 현재 건강상태를 진단받고,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과 식단 정보도 제공 받는다. 생체 징후 원격 모니터링과 각종 건강 교육 서비스가 가능한 인프라도 구축됐다.
SK건설은 “인바디와 이번 랩 구축을 통해 미래 주거공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방침이며 카이스트, 스타트업 등 산학협력 및 연구개발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지난해 말에도 인바디와 함께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해 운서 SK뷰 스카이시티 단지에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