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블랙, 뉴욕타임즈 선정 ‘세계 최고 라면’ 1위

입력 2020-09-24 17:30
농심이 출시한 ‘신라면블랙’은 최근 미국 뉴욕타임즈에서 ‘세계 최고의 라면’ 1위로 선정됐다. 농심 제공

신라면블랙이 미국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라면’ 1위에 오른 후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라면이 세계 최고의 라면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B.T.S’로 설명했다.

신라면블랙(Black)은 농심이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열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다. 농심은 2년여의 연구를 거쳐 2011년 신라면블랙을 출시했지만 출시 4개월 만에 생산을 중단했다. 이후 미국과 중국 현지 공장에 신라면블랙 생산체계를 갖추는 등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결국 신라면블랙은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출시한 신라면블랙 컵라면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국내 판매를 재개했다.

농심은 신라면블랙이 새로운 트렌드(Trend)를 선도해왔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출시한 ‘신라면블랙사발’은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컵라면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열었고, 최근엔 식사 대용식으로 업그레이드한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도 출시됐다.

이런 노력을 토대로 신라면블랙은 최근 뉴욕타임즈가 세계 최고의 라면으로 선정하며 글로벌 스타(Star)로 발돋움했다. 뉴욕타임즈 발표 소식 이후 국내외에선 신라면블랙의 인기가 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