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고려대 ‘방역 강화 시스템 연구·개발’ MOU

입력 2020-09-22 04:08

쿠팡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방역 시스템을 더 견고히 하기 위해 고려대 보건대학원과 ‘방역 강화 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회의실에서 지난 1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훈(가운데)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윤석준(왼쪽)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쿠팡과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향후 방역 시스템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만들고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후 전국 물류센터, 배송캠프 등에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공동연구 및 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박대준 대표는 “쿠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울인 노력으로 지난 7월 방역 당국에서 모범사례로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고 수준의 예방 조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