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말하는 좁은 회랑은 국가와 사회가 힘의 균형을 이루는 공간이다. 좁은 만큼 균형 달성은 쉽지 않고 견제하는 과정에서 언제든 벗어날 수 있다. 저자는 홉스를 인용해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피하기 위해선 사람들의 권한을 위임받은 ‘리바이어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장경덕 옮김, 896쪽, 3만6000원.
책이 말하는 좁은 회랑은 국가와 사회가 힘의 균형을 이루는 공간이다. 좁은 만큼 균형 달성은 쉽지 않고 견제하는 과정에서 언제든 벗어날 수 있다. 저자는 홉스를 인용해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피하기 위해선 사람들의 권한을 위임받은 ‘리바이어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장경덕 옮김, 896쪽, 3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