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선물하기 서비스’ 이달들어 주문량 40% 늘어

입력 2020-09-16 04:03
CJ올리브영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선물하기 서비스’ 주문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약 4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CJ올리브영에서 이 기간 판매된 선물하기 제품은 1~3위 모두 건강 관련 상품으로 나타났다. 1위는 멀티 비타민·미네랄 제품, 2위는 황사마스크, 3위는 콜라겐 제품이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위생용품 등을 선물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데다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CJ올리브영이 모바일 앱에서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지난 2월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쇼핑이 강화되면서 수요도 급증해 6개월 만에 선물하기 이용객이 2배 이상 늘었다. CJ올리브영은 연휴 동안 3시간 이내 빠른 선물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