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협력사 결제 대금 5225억 5∼20일 앞당겨 지급

입력 2020-09-15 04:09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과 연이은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들의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만800여 중소협력사의 결제대금 522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5~20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 등 6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협력사의 결제대금 3866억원을 당초 지급일(매달 30일)보다 앞당겨 오는 25일 지급한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