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예배 어려운 교회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서비스

입력 2020-09-15 04:08

하나은행이 코로나19로 대면·현장 예배가 어려워진 교회 등을 위해 ‘하나원큐 모바일헌금’(사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자금관리서비스(CMS)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디지털 기기 이용에 취약한 이들도 쉽고 편리하게 헌금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SMS 문자나 교회 홈페이지 등의 인터넷 화면 메뉴, QR코드, NFC(근거리무선통신), 간편비밀번호(6자리 숫자) 등으로 헌금할 수 있다. 기도문도 함께 등록할 수 있다. 교회 등 종교단체는 CMS 시스템을 통해 헌금 종류와 헌금한 사람 등의 정보를 자동 집계할 수 있다. 또 교회는 실시간으로 모바일헌금 화면에 공지사항을 전달할 수 있고 헌금 완료 시 감사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