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올 수시모집에서 4092명(정원 내 3559명, 정원외 533명)을 선발한다. 대구대는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에서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췄다.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있는 사범대학은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임용시험 합격생을 배출하며 교원양성의 산실로 명성이 높다.
7개 학과가 있는 재활과학대학은 국내 최초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재활 분야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5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회복지학과는 5000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했다.
대구대는 전통적 특성화 분야뿐만 아니라 웰니스케어(특수교육 및 재활치료), ICT 융복합(스마트, 그린자동차), 신재쟁·그린환경(신소재,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융복합 교육을 통해 미래 혁신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존 전공에 새로운 분야를 융복합한 31개 창의융합전공은 신입생들에게 새로운 융복합 분야를 탐구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재학 중 2회까지 전과가 가능한 유연한 학사제도는 학생들의 진로선택 폭을 넓힌다.
올해 신설된 신소재에너지시스템공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신입생 전원(30명)은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대구대가 지난 6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된 결과다. 대구대는 경북지역에 밀집한 에너지 산업의 변화를 이끌 전문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입생들의 통학 및 정주 여건도 개선된다. 내년 3월에는 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복기숙사가 새롭게 문을 열고 신입생들을 맞이한다.
대구=김재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