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평가 결과 단독형에는 대전시가, 복합형에는 충남 천안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단독형에 선정된 대전시는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에 있는 유성구 궁동 일대를 스타트업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형에 선정된 천안시는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된 천안 역사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한다.
중기부는 대전시에 올해 스타트업파크 설계비 5억원, 내년에 스타트업파크 조성비 120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천안시에는 올해 스타트업파크 설계비 5억원과 복합허브센터 설계비 5억원을 국비 지원하고, 내년에는 스타트업파크 조성비 120억원 내외와 복합허브센터 구축비 140억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