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사랑

입력 2020-09-12 04:02

사랑은 같은 곳을 향해 함께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 길이 항상 평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때로는 비바람이 몰아치고 때로는 거친 바닥을 지나야 합니다. 끝까지 함께 가면 좋겠지만 갈림길에서 각자 다른 길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다른 길을 가는 상대방을 응원해야겠죠. 종착지에 같이 도착을 못 해도 함께 걸었던 그 과정 자체가 사랑일 것입니다.

사진·글=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