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건우병원(병원장 박의현)은 미국 아이오와대 부속병원 족부(足部)관절 담당 교수로 활동해 온 이모세(40·사진) 전 교수를 새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전 교수는 국제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등재 족부질환 전문 학술지에 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최소상처 발수술 전문가다. 이 전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족부 및 족관절 전공의와 전임의를 역임하고 미국의사자격증(USMLE/ECFMG)을 취득, 200년 역사의 미국 아이오와대 의과대학 족부클리닉 전임의로 일했다. 이 전 교수는 피부절개를 최소화하고 각종 발질환을 치료하는 최소침습 발수술 경험이 많다. 특히 경피적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교정술을 개발, 중기(中期) 이상 발변형 환자의 엄지발가락을 정상화시킨 경험이 많다. 최소침습 발수술은 절개창이 작아 수술 후 봉합 과정이 간편하고 수술시간 단축과 통증 감소 효과가 뛰어난 게 장점이다. 이 전 교수는 “그간 국내외서 쌓은 임상경험을 발판으로 국내 족부질환자들이 가능한 한 빨리 부담 없이 발변형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