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스마트러닝 업계 1위 시공그룹과 언택트 교육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시공그룹 판교 사옥에서 KT 커스터머부문장 강국현 부사장과 시공그룹 박기석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KT는 시공그룹의 교육 계열사 ‘아이스크림미디어’ ‘아이스크림에듀’ ‘피디엠(아이스크림키즈)’ 3사와 유치원생 및 초·중학생 대상 홈스쿨링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19로 원격교육이 절실한 학교 현장에서 KT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시공그룹의 교육 콘텐츠가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기획과 콘텐츠 공동 제작, 학교 및 교육기관 대상 양방향 교육 솔루션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K에듀테크’ 선도, 교육 관련 사회공헌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KT, 시공그룹과 비대면 교육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20-09-10 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