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수시모집 무게… 정원 82% 선발 학생부 종합전형 서류 비중 80%

입력 2020-09-09 20:06

한성대는 수시모집에서 총 1347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81.6%에 달할 정도로 수시모집에 무게를 뒀다. 적성우수자전형과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나뉜다.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부 교과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은 적성우수자전형이 유리하다.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가 반영되는 전형으로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단과대별로 적성고사 배점비율이 다르므로 수학에 자신이 있다면 공과대를, 국어에 자신 있다면 인문·사회과학대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올해 신설된 자율전공인 상상력인재학부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전년도와 달라진 것은 서류평가 비중이 60%에서 80%로 확대 강화된 점이다. 수험생들의 학생부(교과)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올해부터는 고교 블라인드 평가가 도입되면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비교과 영역과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별도의 면접고사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학내 활동을 수행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3일(화)에서 28일(화) 오후 6시까지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전형 선택과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전형별 입시준비 방법이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