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미술우수자전형 3단계 비실기

입력 2020-09-09 20:08

홍익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서울캠퍼스 1654명과 세종캠퍼스 802명 등 입학정원의 61.2%인 총 2456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로 383명,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383명, 논술전형 383명, 미술우수자전형 247명을 각각 선발한다. 세종캠퍼스는 학생부교과로 298명, 학종 247명, 미술우수자전형 183명을 각각 뽑는다.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교과·학종·논술 세 가지 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되는 학생부교과의 경우 지원자격이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국내 고등학교에서 3개 학기 이상 이수한 자’로 변경됐다.

논술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 비중이 줄고(40%→10%) 논술 비중이 늘어나(60%→90%) 준비가 필요하다. 학종은 면접 없이 서류 100%로 평가한다. 미술계열 학생부종합(미술우수자전형)은 비실기전형으로, 3단계로 진행된다. 2단계 과정에 반영되는 미술활동보고서에 지원자의 비교과활동 항목이 축소되는 등 양식이 다소 변경됐다.

홍익대는 이번 수시모집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인문계열은 ‘3개 과목 합 7(기존 6) 이내’로, 자연계열은 ‘3개 과목 합 8(기존 7) 이내’로, 미술계열은 ‘3개 과목 합 9(기존 8) 이내’로 변경됐다. 학생부적성전형은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