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신설 국제 융합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0-09-09 20:17

서울과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학, 인문사회, 예술·디자인에 인공지능을 융합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인공지능응용학과’를 2021년 신설한다.

서울과기대의 강점인 공학교육, 그리고 산업체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각 전문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융합하여 활약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우수한 신입생 유치를 위해 입학생 전원에게 최대 9년까지 전액 장학금(대학원 진학 시)을 지급한다.

서울과기대는 융합형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글로벌화하여 다양한 국제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영국 Northumbria

University와 공동 운영하는 MSDE(Manufacturing

System & Design Engineering

·생산시스템 및 설계공학)학과와 ITM(IT Management)

학과의 교육과정 공동운영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있다.

MSDE와 ITM학과는 국내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국내 학위와 영국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영국 대학 복수학위 취득을 통해 졸업 후 진로 선택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높은 취업률(2019년 2월 졸업생 취업률 78.7%, 이 중 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률 70%)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여름방학을 3개월로 늘려 추가적인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내·외 체험학습 활동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