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추천서를 폐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모집으로 1110명, 정시모집으로 47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원 내 수시모집 69.9%, 정시모집 30.1%로 수시모집에 무게를 실었다.
서강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전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의 선택제출이던 추천서를 올해부터 폐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해야 할 것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담긴 3년간의 고교 생활이라는 판단에서다.
서류평가 요소는 지난해 4가지에서 3가지 항목으로 줄었다. 기존 서류평가요소인 학업역량, 성장가능성(Academic), 성장가능성(General), 개인의 차별적 특성이 올해는 ‘지’(학업역량), ‘정’(인성), ‘의’(성장가능성)로 변경됐다.
평가요소별 비율은 학업역량 50%(학업태도와 의지 10%·성취수준 40%), 인성 20%, 성장가능성 30%다. 교과 성적을 점수로 평가하기보다는 고교 3년의 생활을 바탕으로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겠다는 의도다.
서강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다. 모든 전형에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서로 다른 전형에는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학생부종합전형이 12월 18일이며 학생부종합(2차)전형과 논술전형은 12월 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