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2021학년도 수시전형으로 3253명을 선발한다. 정시 위주 선발을 확대한 만큼 학생부교과우수자 선발 비율을 축소했다.
학생부종합의 ‘고른기회학생전형’은 전년보다 확대된 134명을 선발한다. DKU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의학계열은 전형방법에 면접고사가 추가됐으며, SW인재전형은 자기소개서가 폐지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149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995명, 논술우수자전형에서 34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은 2018학년도 26%에서 2021학년도 기준 30%까지 확대했다. 수능위주 일반학생전형역시 2021학년도 기준 31%까지 확대해 전형별 모집인원 균형을 맞췄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에만 적용되며 학생부종합전형(의학계열 제외), 논술우수자전형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형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지만 동일전형의 복수 지원은 캠퍼스가 달라도 불가능하다.
일례로 학생부종합전형인 DKU인재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에는 동시 지원이 가능해도, 죽전캠퍼스 DKU인재전형과 천안캠퍼스 DKU인재전형은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
최창환 단국대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형을 설계했다”며 “기출문제와 입시 결과 등을 분석해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