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44개 학과 2699명 모집… 한마인재전형 선발 늘려

입력 2020-09-09 20:02

경남대학교는 2021학년도 모집인원 2907명 중 269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신설학과인 작업치료학과와 기계공학부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을 비롯해 7개 학부(15전공), 44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학생부교과 반영이 강화된 전형으로 진행한다. 학생부교과 100%인 일반학생전형이 분리돼 일반계고교전형 1468명, 일반학생전형 238명을 모집한다. 면접고사가 있는 한마인재전형은 기존 547명에서 691명으로 늘었고,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폐지했다.

면접고사를 진행하는 학생부교과(한마인재전형)는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고 교과성적 및 면접고사로 선발한다. 면접고사 문항도 사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면접에 대한 수험생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수험생의 수능 부담도 줄였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체육교육과전형), 학생부교과(군사학과전형) 2개 전형, 2개 학과만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는 간호학과를 지원하고자 하는 경남지역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들의 지원이 가능하다.

과목은 전형 및 계열에 상관없이 총 10과목을 반영하며, 반영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중 상위 8개 과목과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교과 중 상위 2개 과목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체육교육과전형의 체육교육과와 군사학과전형의 군사학과만 적용한다.